하이리워드

제작사 : 에닉스
장르 : strategy

내가 중학교때 어느 컴퓨터게임 잡지책을 보면서
이거 재미있겠다고 생각하면서 하고 싶었던 게임 중에 하나였다.
생각은 잘 안나지만, 내 친구가 게임을 복사 해줬을거다.

이 친구 덕분?에 동급생, XXX의 오후들과 같은 명작들을 알게 되었다.
칫.PC게임 복사해달라고 하니까 그 첫번째로 XXX의 오후. 음...좋은녀석인가?
아니면 나의 사춘기의 시작을 어둠으로 이끈녀석인가?
하지만, 이 친구 덕분에 YS도 알게 되었고
게임 OST (이스 OST)가 테잎으로 판매되는 구나
라는 것도 있구나라는 걸 알게 되었다. 뭐, 지금생각해보면 짝퉁이였던 것 같다.

하이리워드.
게임의 목적은 빛 갚기.
이게임에서 인상이깊었던것은 당연히 여성. 음...뭐든 여성으로 통하는 건가?!
세이브, 로드 할때마다 작은 여성그림이 나오는데, 
사춘기 시절에 내 마음을 설레이기게 하였다.
특히, 세이브의 여성이. 음...

그리고 전투를 내가 조작할 수없고 자동으로 된다는 것도 신선한 충격이였다.

돈 버는 방법에는 물건나르기, 전투, 무역, 이벤트등이 있지만,
가장 재미있는건 역시 전투로 돈벌기 !!
특히 각총병들이 한부대에 꽉 차여서 쫘악 나열되어있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며 멋있다.

작년에 비밀상자 이벤트를 알았다. 레스니아크의 동굴이 뭔지 궁금했었는데.
그래서 모든 이벤트는 다 해보았다.

하이리워드는 우리나라 손노리의 강철제국과 비교가 된다.
둘다 해봤는데, 강철제국은 아쉬운게 많다. 특히 이벤트의 수가 하이리워드랑 비슷.
그리고 다 할수도 없다. '포가튼사가'과 같은 이벤트방식.
RPG도 아닌게임에서 그런 식의 이벤트는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