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11. 12. 28. 20:18

경기도 도지사와 119

경기도의 위대하신 영도자께서 119에 전화를 했다고 상황실 근무자가 생까자 
경기도 소방서는 전화받은 근무자들을 징계하는 위엄을 보였다. 

지사는 자신의 위엄을 과시하고자 일반전화번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19로 전화를 걸었다. 벨소리가 울려 전화받은 직원은 긴급한 전화인가해서 받았더니, 수화기 넘어로 느긋하게 자신이 경기도 지사라고 칭하는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긴급상황은 말하지 않고 나 도지사라고 말하며 물어볼것이 있다고 말한다. 과거 영국수상 처칠에게 딱지를 때려는 경찰의 일화가 생각하면서 일반전화번호로 연락을 하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 근무자들이 한가지 간과한게 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영국수상이였던 처칠처럼 관대함이 모자라다는 것을.

지사가 요양병원내 암환자의 응급 이송 관련 문의가 다른 평민의 응급상황보다 급한일이지.
응급상황에 대비해서 119번화가 몇번이지 119에 전화해서 문의해볼까?

전화받은 근무자들은 관등성명을 말하지 않은 잘못을 했다.
이보다 용서못할 잘못은 지사를 생깠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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