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11. 12. 27. 19:11

민영화


철도 민영화.
아놔, 국내 항공시장하고 비교하면서 지랄하는데, 미치겠다.
제주도가는 노선이 하나 뿐이냐.  비교할 걸 비교해야지.
철로는 하나 뿐인데, 어떻게 경쟁하겠다는 거냐고.
그냥, 노선을 나누거나, 시간대를 나눠서 민간기업에 독점하라고 민간기업에 주는 거 아냐.
경쟁이 아니라 독점권을 주는 거 아냐.

흑자노선을 민간기업에 다 처먹여주고 나서 KTX가 적자이니 철도를 완전히 민영화하자는 거냐고.

영국의 철도 민영화 실패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린 괜찮아 하면서 어쩌자는 거냐고.
남들 다 실패해도 나는 성공하다는 거냐.
 
국민에게 이익된다고 하면은 요금이 내려가야하는데, 방금 어떤 기사를 보니, 국토위 관계자가 외국의 경쟁체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영국은? 영국이 어느 나란지 모르거냐고 ㅋㅋ ) 요금이 내려가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이런, 누가 이익보는거냐고 ㅋㅋㅋ아, 미치겠어.

인천공항철도.
2001년 현대컨소시엄과 민자협약 체결 하고 운영기간 30년 동안 예측수요가 90% 미달시 정부가 차액을 보장토록 했다. 실제 이용객은 당초 예측 수요의 7% 수준에 그쳐  만성적자에 시다려, 투자자들이 사업에서 철수해 결국 정부는 2007년에 1천40억원, 2008년엔 1천666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http://www.vop.co.kr/A00000247607.html

아놔, 민영화할때 민간기업이 적자나면 정부가 보조금을 준다. 이런상황에서 민간기업은 손해볼께 없다. 흑자나면 흑자나는데로 적자나도 정부가 보조금을 줘, 운영기간 이후에도 적자날 것 같은면 팔아버리면 되고. 이것이 경쟁체계인가? 누구하고 경쟁하는데. 국민의 인내심하고 경쟁하냐.

막판이니까 막가자는 거구나. 아, 그렇쿠나. 그렇지. 그렇고 말고. 씨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소년 문제는 전부 게임이 문제지  (0) 2011.12.28
대전장애인성폭행이 묻혀지는 건가  (0) 2011.12.28
학교폭력  (0) 2011.12.27
고스트 메신저 OVA 1화, 2010  (0) 2011.12.13
개나 소나 예술이래  (0) 2011.12.12
일상 2011. 12. 27. 10:05

학교폭력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으로 학교폭력이 어쩌고 하면서 인터넷이 떠들석 하다.

어떤사람은 체벌을 하지 못해 이런 일이 혹은 학교폭력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선생들이 몽둥이를 휘두르던 시절에도 학교폭력은 심각했다.
학교폭력으로 죽은 학생도 있었고, 학교폭력에 힘들어하던 피해자가 가해자를 죽인 일도 있었다.
지금처럼 광범위하게 퍼지지 않았을 뿐이다. 아니면, 당시에도 광범위하게 퍼져 있었도 내가 몰랐을 뿐일지도.

학교폭력의 문제점, 해결방법, 원인등을 이야기하는 언론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른게 없으며, 이와 더불어 학교폭력을 대하는 학교도 달라진게 하나도 없다. 예전에 학교폭력이 문제가 되어, 학교에서 대처한 것이 쪽지로 설문조사하는 것 뿐이었다. 학교가 피해자를 생각하여 학교폭력에 대처하고 가해자에 강력한 처벌을 한다면 학교폭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고교를 다니던 시절 학교는 의지가 되지 않았고 교사들도 학생들에 관심없었고 상담을 싫어했다. 시간이 어느정도 흐른 지금 난 교사와 학교가 변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뉴스들은 보면, 학교나 교사는 변하지않고 학생들은 점점 학교와 교사를 무시 혹은 모욕 하는 것 같다.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받는 처벌이 가볍다고 생각하며 가해자가 반성했다고 믿지도 않는다.
학교폭력으로 죽은 학생이 내가 다녔던 학교에 있었으며, 가해자와 나는 아는 사이였다. 사건이 있은 후 2-3년 후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가해자와 그의 친구들과 인사하면서 스쳐지나갔는데, 당시 그들이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렇게 웃을 있는 것이 의문이였다. 2-3년 시간이 흘렀다고 하지만, 피해자 가족들은 매년 피해자가 죽은 장소에 꽃다발을 놓고 있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장애인성폭행이 묻혀지는 건가  (0) 2011.12.28
민영화  (0) 2011.12.27
고스트 메신저 OVA 1화, 2010  (0) 2011.12.13
개나 소나 예술이래  (0) 2011.12.12
어떤 국방부의 금서목록  (0) 2011.11.26
일상 2011. 12. 13. 17:22

고스트 메신저 OVA 1화, 2010


에반게리온이 롤모델이며 15세 이상을 타킷으로 하고 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왜, 타킷이 15세 이상인데 주인공은 초딩이냐고. 도대체 주인공 캐릭터 나이 좀 높이란 말이다. 주인공 캐릭터가 초딩이 왠지 청소년용이라보다 유아용같다. 역시 우리나라에서 TV판으로 만들려면 주인공은 초딩이어야 하는 것 같다. 주인공이 초딩인 애니에 청소년들이 얼마나 공감이나 갈까.

고스트 메신저들의 수 많은 리뷰를 보면서 이 애니가 동인녀를 위한 애니라는 걸 깨닫는 순간 일반판으로 살까 했지만, 이미 스페셜 에디션으로 주문했다. 칫. 에반게리온이 롤모델이라면서 미사토 같은 누님캐릭이나 수수께끼의 미소녀 레이 같은 캐릭이 하나 없이 바리낭자 빼고 다 남캐릭. 에바에서 신지(남)와 미사토(여. 게다가 연상)의 동거는 남성청소년들의 상상력 자극했다면, 고스트 메신저의 꼬마강림(남)과 강림도령(남)의 동거는 동인녀들의 창작활동에 자극을 준다. 동인녀에 의한 동인녀를 위한 동인녀의 애니인가. 서비신이 있긴 있다. 꼬마강림...OTL

작화, 디자인, 연출은 매우 괜찮았다. 앞으로의 스토리는 모르겠지만, 1화만 봐서는 평범하다. 나 처럼 남성오타쿠가 좋아할 만한 요소를 포함하면서 절제된 애니를 찾는 다면 고스트 메신저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바리낭자만 믿고 샀는데 얼마 나오지도 않아.ㅜㅜ) 난 고메보다 지구방위고등학교가 더 기대된다. 하지만 여기서도 여캐릭터가 부족해ㅜㅜ 남 3명에 여자 1명. 여캐릭 한명만 더 늘리면 안될까나.

최근 내가 보고 또는 보고 싶은 국산애니 중에는 청소년이 주인공인 애니는 코피루왁밖에 없다. 음...중고딩은 대학가느라 바빠서 애니에 못 나오는 건가. 고스트 메신저를 보면서 느낀건데, 우리나라 애니와 만화책 심의는 정말 이상하다. 고스트메신저는 그냥 전체이용가로 나와도 상관없는 애니인데 12세로 나오고 헬싱(지금은 19세로 찍혔을려나?)같은 19세금 수준의 만화책을 15세로 찍고 말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영화  (0) 2011.12.27
학교폭력  (0) 2011.12.27
개나 소나 예술이래  (0) 2011.12.12
어떤 국방부의 금서목록  (0) 2011.11.26
어이없는 하루  (0) 2011.11.24
일상 2011. 12. 12. 19:47

개나 소나 예술이래

오늘 경악스러운 글을 보았다.
'그것은 일종의 예술이었다.'
개나 소나 다 예술이래.
중세 유럽의 마녀사냥의 심문은 고딕미술이고, 네 놈은 초현실주의냐.

당시 사건들은 조작들이었고 허위자백이었는데.
게다가 가해자가 피해자인척하니.
자기합리화에 과거를 조작, 왜곡하는게 옆나라 같네.

자기 자신이 전위예술의 대상이 되어봐야지 예술이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를 못하지.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교폭력  (0) 2011.12.27
고스트 메신저 OVA 1화, 2010  (0) 2011.12.13
어떤 국방부의 금서목록  (0) 2011.11.26
어이없는 하루  (0) 2011.11.24
약값 오른다는 기사를 보고  (0) 2011.11.23
일상 2011. 11. 26. 20:28

어떤 국방부의 금서목록


어떤 국방부의 금서목록 중에 반자본주의로 분류 된 장하준의 '국가의 역할'이라는 책을 사서 읽는 중인데, 도대체 어디를 봐서 반자본주의인지 모르겠다. 이건, 출판사 국방부에 금서목록에 올려달라고 로비를 한것이 아닐까하고 홈즈도 울고 갈 나의 추리력으로 추리해 본다. 월리를 찾아라를 산건가? 도대체 반자본주의요소는 어디에 있는거냐고 !! 숨은그림찾기 싫어하는데 말이다.

신자유주의를 비판했다고 아니면 국가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반자본주의면 케인스도 빨갱이고 지금까지 경제에서 국가의 역할을 강조한 우리나라도 반자본주의 국가였던가? 반자본주의는 빨갱이로 이 나라의 가방끈이 아주 긴 분들도 연관짓는데, 그러면, 우리는 지금까지 빨갱이였던가.

북한은 하나의 사상만을 강요하고 나머지는 국가에서 배척한다.
북한이나 일제강점기에는 불온서적만 읽으면 국가에 잡아갔지만,
우리나라는 그러한 야만적인 행동은 없어지고, 날파리들로 대처했다.

신자유주의만이 자본주의인가? 나머지는 배척되어야 할 불온사상이라는 건가.
신자유주의 이외의 다른 사상을 섬기지 마라.
우리는 이제 40년간 사막을 거닐다가 십계명을 받을 것이다.
아, 사막 싫은데. 왜 사막을 걸어야하는데 !!!

신자유주의를 반대한다고 반자본주의라고 하는 건 개소리다.
난 신자유주의를 반대하지만, 머니 머니해도 머니가 좋다.
근데 그 잘나신 신자유주의의 산물인 민자사업에 왜 최소수입보장을 해야하는건데.
작은정부를 지향하는 신자유주의가 왜 국가한테 최소수입보장을 하는데.
아니면 우리나라가 그냥 드리겠습니다. 하고 십일조내는 거냐.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스트 메신저 OVA 1화, 2010  (0) 2011.12.13
개나 소나 예술이래  (0) 2011.12.12
어이없는 하루  (0) 2011.11.24
약값 오른다는 기사를 보고  (0) 2011.11.23
내년이면 두통이 없어질 줄 알았는데.  (0) 2011.11.22
일상 2011. 11. 24. 00:19

어이없는 하루

23일 나꼼수 콘서트와 FTA저지 촛불집회가 있다고 해서 갔다.
내가 간 이유는 두가지다.

첫번째는 난 FTA를 반대하는 입장이라 반대한다고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서다.
아무리 인터넷에서 떠들어봤자, 전국민이 지지한다고 믿는 것 같아서이다.
이 나라가 반자이하면서 카미카제하는 국가가 아니며,
그냥 민주주의도 아닌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이상
난 내 의견을 표명할 권리가 있기에 갔다.

둘째는 나꼼수가 유명하기에 한번 구경갔다.

어영부영하다가 7시보다 한참 뒤에 갔어 그냥 사람들만 구경하다가 끝났다고 하기에 집에 돌아가려고 하는데,
경찰들이 역을 막고 사람들을 포위했다. 헐...
시위가 절대 아니다 집에 가는 길을
못가게 막고 있었다. 이건 뭐... 남아서 시위하다가 잡혀서 실적올려달라고.

그때 부터 사람들이 집에 가자고 아우성이였다. 이런 어이없는 경우가 있나. 역을 막는 것은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 난 정중하게 물어보았다. 집에 가려는데 다른 길없냐고 바로 앞의 경찰에 물어봤다. 그런데 바로 앞에 있는 경찰이 생깠다. 그래서 바로 반말로 소리치며 말하니까 그제서야, 역이 아닌 지나가는 길을 조금 만들었다. 그래서 역을 바로 앞에 두고 돌아서 지하철 타고 집에 왔다.

현재 이 나라는 가만히 있는 사람을 범죄자로 만들려는 것같다. 그렇게 사람 못가게 막으면 가두행진할 의사도 없고 물리적 충돌도 일으키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어쩔 수 없이 화나게 하고 충돌질 한다. 정말 사람 미치게 하는 국가다.

FTA를 이야기를 하자면 난 반대할 수 밖에 없다. 왜냐면, 반대측은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가며 이야기하는데, 찬성 측은, 그냥 믿어라. 무슨 사이비 집단이냐!! 걍 믿으라고 하게. 현 정부는 이런 식이다. 국민들이 반대의견은 진짜 허위사실과 괴담과 같이 이야기하며 반대의견은 이와 똑같은 괴담과 허위사실로 조장하며 선동이라고 꽥꽥 소리치고 낙인찍고 범법자로 만들어 버린다.

모임만 있다고 하면 죽어라 막고 잡아들이는 북한과 중국.
반자이 하며 카미카제 하던 시절의 국가는 국가의 의견이나 정책을 반대하는 자들을 잡아들였지.
도대체 누가 빨갱이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나 소나 예술이래  (0) 2011.12.12
어떤 국방부의 금서목록  (0) 2011.11.26
약값 오른다는 기사를 보고  (0) 2011.11.23
내년이면 두통이 없어질 줄 알았는데.  (0) 2011.11.22
장난하는 건지.  (0) 2011.08.06
일상 2011. 11. 23. 15:34

약값 오른다는 기사를 보고

특허권 강화로 복제약과 개량신약에 타격입어,
값비싼 오리지날 약을 사야한다고 한다.
의료보험인상되거나 혜택축소되겠네.

일부 언론에서는 FTA자체는 문제가 아니고 과정이 문제가 아니라고 하는데,
현 FTA자체도 충분히 문제잖아.

그리고 어떤 언론에 제목에 삼겹살 값이 내리고 약값 오른다는데,
약값이 오르는데 삼겹살이 문제냐 !

뭐,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은 좋다고 하니까.
ㅋㅋㅋ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떤 국방부의 금서목록  (0) 2011.11.26
어이없는 하루  (0) 2011.11.24
내년이면 두통이 없어질 줄 알았는데.  (0) 2011.11.22
장난하는 건지.  (0) 2011.08.06
오얏나무에서 갓끈을 고쳐매지 말아라.  (0) 2011.01.28
일상 2011. 11. 22. 18:12

내년이면 두통이 없어질 줄 알았는데.

역사가 심판할거라는 말은 비겁한 변명으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후세에 누가 거짓말을 했고 누가 진실을 말했는
기록한걸 심판이라고 부를 수가 있나.
단지 기록이지.

현재 심판하지 않으면 고통받는 건 현재의 사람들 뿐이다.
후세에 교훈삼아 같은 잘못을 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현재도 과거는 과거로 흘러버리고 다른나라는 다른나라로 생각하고 ,
잃어도 그만 따도 본전이라고 생각하는데 뭘. 

절박한 건 없는 사람들 뿐.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이없는 하루  (0) 2011.11.24
약값 오른다는 기사를 보고  (0) 2011.11.23
장난하는 건지.  (0) 2011.08.06
오얏나무에서 갓끈을 고쳐매지 말아라.  (0) 2011.01.28
장발장과 살인마 잭  (0) 2011.01.28